의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획일적인 찬반구도, 동질적인 주제, 특정계층의토론참여자의 특성이 재생산되고 있었다. 앞서 살펴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우리 텔레비전토론프로그램이 제공하고 있는 토론의 장의 특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토론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새롭게 만들어진 ‘토론위원회’에서 정하도록 규정했다. 토론위원회는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방송사, 방송학회, 변호사협회,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한시적 기구로 마련된 토론위원회는 토론에 초청할 후보의 선정기준으로 다음
의의견 표출 공간이 형성이 되고 의견을 밝히는 행위에 소요되는 비용과 어려움이 줄어들게 되면서 이제 우리는 특정 사건에 대해 누구나 한 마디쯤은 쉽게 할 수 있는 시민 논객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즉,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사이버 공론장’의 형성은 우리로 하여금 의견의 표출은
의역할
21세기에 부각되는 디지털방송의 추세는 한편으로는 대중매체의 일방향적인 의사소통체계를 구조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커다란 역량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볼 때 디지털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 위성, 케이블, 와이어리스 랜, IMT-2000, 지상파 디지털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
의 감시 역할, 정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의역할, 여론형성의 매개 역할이 그것이다. 그 중 여론형성의역할에서 언론은 사회적 사건을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이 이러한 사건에 대한 여론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언론 스스로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유도하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디어의 공공토론 프로그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토론 공간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현안과 쟁점에 대해 공적 논의와 여론을 조성하는 대표적인 공론장으로서 기능한다. 또한 TV토론 프로그램은 사회의 성원들에게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하
의해 중계됨으로써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지상파 텔레비전은 채널마다 하나 이상의토론 프로그램을 편성해 놓고 있으며, 공개토론을 위한 공간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거의 유일한 매스미디어이다. 그러나 현재의텔레비전토론 프로그램이 위와 같은 사회적 공론장으로서의역할을
토론 등의 방식들이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입후보자들 사이의토론회까지 활성화 되어 있다. 특히, TV를 통한 선거활동은 더욱 활발하여 TV 선거광고, TV 유세, TV 논쟁(debate) 등이 보편화되기에 이르렀다. 제4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부터 비롯된 TV토론회는 시작하자마자 봇물같이 쏟아지게 되어 홍
의의견이나 주장 등을 퍼블릭 액세스 차원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한다면 행정홍보 채널 설립의 취지나 당위성은 퇴색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케이블TV는 밀착형 매체이기 때문에 주민들과 얼마나 많은 상호작용과 교감을 갖는가가 산업적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맥락에서 주민들이 지
의 정치 과정에 영향을 미쳤지만 산업사화의 뉴미디어들은 대중성, 대량성, 일방향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일방적인 의사전달의 기능만을 수행했고, 따라서 언론의 정치, 권력에 의해 왜곡된 보도를 일삼는 경우도 많았다. 쌍방향성과 케이블 TV망, 인터넷과 같은 정보 통신망에 연결되고, 유권자는 토론